[생생인터뷰] '3안타 3타점' 전준우, "기회 오면 더욱 집중"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16 20: 34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리드오프이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전준으는 16일 인천 SK전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9-3 대승을 이끌었다.
전준으는 이날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문승원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리고 7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우익선상 2타점 2루타까지 뽑아내면서 팀이 대승으로 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전준우는 "최근 힘든 경기가 많아 체력적으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공을 띄우려고 계속 고민하고 노력 중인데 오늘 홈런이 나온 점은 고무적이라 생각한다"면서 "시즌 초반 득점권에서 안타가 자주 나오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타격하고 있다. 특히 1번 타자로 주로 나가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더욱 집중하려한다"고 말하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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