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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프리뷰] SK 문승원, 대패 충격 씻고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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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팀의 대패 충격을 씻어내면서 4승 도전에 나선다.

문승원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문승원은 13경기 선발 등판해 3승4패 평균자책점 4.4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김광현이 팔꿈치 부상 이후 첫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토종 선발 투수로서 SK 선발진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날(15일) 팀은 6-14로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기에 충격도 미칠 수 있다. 이를 문승원이 씻어내야 한다. 문승원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한 바 있다. 지난 5월 5일 문학 롯데전에서 7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승리 투수와 연결되지는 못했다. 

문승원과 상대할 롯데의 선발 투수는 브룩스 레일리다. 레일리는 올 시즌 12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침을 거듭하다가 최근 2경기에서는 13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사직 KIA전 선발 등판했지만 우천 노게임으로 등판 경기가 사라진 바 있다. 4이닝만 소화했기에 체력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지 관건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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