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대만 AG 대표' 왕웨이중, NC 5연승 이끌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16 10: 37

왕웨이중(26·NC)이 팀 연승 잇기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유영준 감독 대행 체제 이후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던 NC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날 에이스 왕웨이중을 내세워 5연승 도전을 노린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55을 기록했다. 승리는 많지 않지만 7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지난 10일 두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부활을 알렸다. KT는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한 바 있다.
NC는 지난 15일 왕웨이중의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 합류를 알렸다. 한국으로서는 경계 대상 1호가 될 예정.
한편 KT에서는 고영표가 선발 등판한다. 고영표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패가 많기는 하지만 득점 지원이 따라주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5이닝 6실점(5자책), 6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기도 했다. NC를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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