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개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6.10 10: 04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간 지난 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를 개막했다.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 협업으로 기획 된 이번 전시회는 월드컵 개최 기간(6월 14일~7월 15일)을 포함한 9일부터 7월 20일까지 42일간 펼쳐진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방문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제1회 FIFA 월드컵부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까지 각 시대별로 가장 진귀한 축구 유산을 소개한다. 또한 월드컵 전 경기 킥오프 공인구를 실시간으로 전시하고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 별 축구팬들의 대표 응원 문화를 공유한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개막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과 파트마 사무라(Fatma Samoura) FIFA 사무총장, 마르코 파쪼네(Marco Fazzone) FIFA 세계 축구 박물관(FIFA World Football Museum) 총괄 디렉터 등 FIF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축구팬들에게 'UFO 슛'으로 유명한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호베르투 카를로스(Roberto Carlos da Silva Rocha) FIFA 홍보대사도 참석했다.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은 환영 연설을 통해 "이번 특별 전시회는 현대자동차와 FIFA가 서로 협력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전시회가 러시아 내 현대차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실시되는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환영 연설 후 이어진 축하 연설에서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은 “축구팬들은 축구와 FIFA 월드컵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현대자동차와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이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환상적인 전시회를 모스크바에서 개최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FIFA 홍보대사인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나의 우승 트로피 이야기(My Trophy Experience)'란 주제로 2002 FIFA 한일 월드컵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로 참가해 월드컵 우승을 일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된 트로피 공개 행사(Trophy Unveiling Ceremony)에서는 FIFA 월드컵 최초의 트로피 '줄리메 컵'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동시에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100c@osen.co.kr
[사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의 개막 행사에 참석한 필립 르플록(Philippe Le Floc'h) FIFA 후원사 총괄 임원,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Arkady Dvorkovich)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장, 파트마 사무라(Fatma Samoura) FIFA 사무총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 마르코 파쪼네(Marco Fazzone)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총괄 디렉터, 호베르투 카를로스(Roberto Carlos da Silva Rocha) FIFA 홍보대사(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FIFA 홍보대사인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트로피(왼쪽)와 FIFA 월드컵 최초 트로피인 ‘줄리메 컵’ 사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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