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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Pic]'물벼락 갑질' 조현민,'포토라인서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묘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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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물벼락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둘째 딸 대한항공 조현민(35) 전 전무가 1일 오전 폭행 및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서경찰서에 출석했다.

조 전 전무는 이날 오전 9시 56분쯤 검은색 에쿠스 차량을 타고 경찰 청사 현관문 바로 앞까지 진입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옷차림에 검은색 손가방과 회색 머플러를 가방에 얹고 취재진 앞에 선 그는 반복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대행사 H사와 회의를 하던 중 H사 직원들을 향해 종이컵에 든 매실음료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같은 폭행과 폭언으로 정상적인 회의 진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있다. 당시 회의는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0여분 만에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sunday@osen.co.kr

9시 56분쯤 경찰서에 등장한 검은색 에쿠스 차량

경찰서 현관문 앞 포토라인에 멈춰선 조현민 전 전무의 차량

검은색 에쿠스 차량에서 고개 숙이며 하차하는 조현민

검은색 상의

검은색 가방에 회색 머플러

검은색 구두 차림으로 경찰서 출석

어두운 표정으로 포토라인 이동

고개 숙여 사죄하는 조현민 전 전무

울먹이며 ‘죄송, 죄송, 죄송’

인터뷰 과정에서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르는 묘한 표정을 짓기도

짧은 사죄의 발언 후 빠르게 경찰서로 출석하는 조현민 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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