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人] 물오른 그랜달, 11G 연속 안타 개인 신기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23 12: 28

다저스 안방마님 야스마니 그랜달(30·다저스)의 타격에 물이 올랐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즌 3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5회까지 단 1안타의 빈공에 시달렸다. 1회초 터진 코리 시거의 2루타가 유일한 안타였다. 6회초 한 점을 더 준 다저스는 0-3으로 일방적으로 끌려갔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그랜달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우중간 깊숙하 타구에 1루 주자 시거까지 홈을 밟았다. 벨린저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진 다저스가 3-3을 만들었다. 그랜달은 4월 8일 샌프란시스코전을 시작으로 11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자신의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이었다.
물이 오른 그랜달은 타율 3할4푼9리로 팀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워낙 그랜달의 방망이가 좋다보니 로버츠 감독도 백업포수 오스틴 반스를 2루수로 기용하는 고육지책도 냈다. 당분간 그랜달의 안타행진은 계속될 모양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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