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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달 2타점’ 다저스, 워싱턴에 4-3 역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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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서정환 기자] LA 다저스가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즌 3차전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며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6피안타 4삼진 1볼넷 1피홈런을 기록하며 3실점했다. 우드는 다저스 타선이 6회말 극적으로 3점을 뽑아 동점을 이루며 시즌 3패는 면했다.

선취점은 워싱턴이 뽑았다. 워싱턴은 2회 페드로 세베리노의 1타점 희생타, 4회 마이클 테일러의 솔로홈런, 6회 모이세스 시에라의 1타점 희생타가 터졌다. 0-3으로 뒤진 다저스는 5회까지 1안타의 빈공에 시달렸다. 1회초 터진 코리 시거의 2루타가 유일한 안타였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 코리 시거의 볼넷 후 그랜달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벨린저의 2루타까지 폭발한 다저스는 3-3 동점을 이뤘다. 그랜달은 4월 8일 샌프란시스코전을 시작으로 11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7회말 오스틴 반스의 사구,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에 이어 코리 시거의 1타점 희생타가 터져 4-3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9회초 켄리 잰슨이 등판해 2안타를 맞고도 승리를 지켰다. 잰슨은 시즌 3호 세이브를 추가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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