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LA 에인절스, SF 꺾고 4연패 탈출...오타니 휴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22 13: 07

LA 에인절스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타자로 출장하지 않았다. 
LA 에인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타니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이 좌완 데렉 홀랜드, 소시아 감독은 알버트 푸홀스를 지명타자, 우타자인 제프리 마르테를 1루수로 출장시켰다. 오타니는 좌투수 상대로 11타수 2안타(타율 .182)를 기록 중이다. 

에인절스는 홈런 3방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회 파블로 산도발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1루로 출루한 뒤 브랜든 벨트의 투런 홈런을 앞서 나갔다. 에인절스는 제프리 파르테가 2회말 2사 후 솔로 홈런으로 반격했다. 이어 3회에는 마이크 트라웃이 2사 후 시즌 8호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 알버트 푸홀스가 1사 1루에서 홀랜드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4-2로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산도발의 2루타로 4-3 한 점 차까지 따라갔다.
에인절스 선발 게릿 리차드는 6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무패)째를 기록했다. 홀랜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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