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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머나야, ML 1위 보스턴 상대로 노히터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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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오클랜드의 좌완 션 머나야가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첫 노히터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승률 1위 보스턴 상대로 거둔 대기록이다. 

머나야는 22일 콜리세움 구장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9이닝 동안 단 2개의 볼넷만 허용하고 10탈삼진 노히터를 완성했다. 오클랜드가 3-0으로 승리했다. 17승 2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던 보스턴은 머나야의 노히터 제물이 됐다. 

오클랜드 구상 역사상 12번째 노히터, 머나야는 2010년 5월 10일 댈라스 브래든이 탬파베이 상대로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노히터를 달성한 오클랜드 왼손 투수가 됐다. 

머나야는 1회 선두타자 무키 베츠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앤드류 베닌텐디를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아웃. 이후 핸리 라미레스와 J.D. 마르티네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로는 4회까지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5회 2사 후 유격수 수비 실책으로 주자가 나갔으나 무피안타를 이어갔다.

마지막 9회, 선두타자 블레이크 스위하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베츠를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 대기록을 남겨두고 베닌텐디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벤치에서 한 차례 타임을 걸고 마운드를 방문했다. 마나에아는 핸리 라미레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노히터를 완성했다.

오클랜드는 1회 제드 라우리의 1타점 2루타로 1-0으로 앞서나갔다. 3회에도 스티븐 피스코티가 1타점 2루타, 5회에는 마커스 세미엔이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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