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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프리뷰] 삼성-KT, 외인 에이스로 위닝 시리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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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1승씩 주고 받았다. 삼성과 KT가 22일 위닝 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삼성과 KT 모두 외국인 투수를 내세운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리살베르토 보니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보니야는 올 시즌 4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1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7.08. 17일 사직 롯데전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150km 안팎의 묵직한 직구와 체인지업이 주무기. 지난달 14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정규 시즌 첫 대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삼성은 2차전서 4-1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모처럼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만큼 그 기세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강민호의 타격감 회복 조짐은 반가운 소식. 보니야의 시즌 2승 도우미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는 삼성이다. 

KT는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니퍼트는 지난해까지 삼성전에 29차례 등판해 17승 2패(평균 자책점 2.37)를 거뒀다. 승률은 무려 8할9푼5리에 이른다. 이 가운데 2013년 3승 무패(평균 자책점 1.89), 2014년 5승 무패(평균 자책점 2.72)를 거두는 등 무시무시한 존재로 악명을 떨쳤다. 

하지만 두산 니퍼트와 KT 니퍼트는 같을 수 없다. 좀 더 냉정하게 말하자면 여러가지 부분에서 불리한 요소가 많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상황 속에서도 삼성전 강세를 이어간다면 진정한 천적으로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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