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로 10G 만의 멀티히트(2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21 10: 59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랜만에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를 비롯한 텍사스 타선은 시애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했다. 

지난 18,19일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첫 번째 타석에서 우측 담장 근처까지 가는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에르난데스의 커브를 결대로 밀어쳐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바깥쪽 싱커를 밀어쳐서 좌중간을 빠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지난 9일 이후 10경기 만의 멀티히트 경기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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