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 오타니 캐치볼 재개, 25일 휴스턴 상대 선발등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4.21 07: 20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의 선발등판 일정이 나왔다. 
오타니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강판 이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재개했다. 오타니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혀 2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성적은 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삼진 3실점. 
물집 상태와 관계없이 20일 경기에는 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4타석에서 3개의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에 그쳤다. 상대투수의 생소한 체인지업을 맞히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전 오타니는 20미터 거리에서 볼을 던지며 등판 준비를 시작했다. 오타니는 "예정된 불펜투구를 할 것이다.  순조롭게 회복한다면 평상시처럼 충분히 잘 던질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닛폰'은 21일자 인터넷 뉴스를 통해 오타니가 23일 불펜투구를 거쳐 25일(오전 9십10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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