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소시아 감독, “오타니 걱정 안 해, 자신감 잃지 않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20 15: 25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A 에인절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2-8로 졌다. 에인절스(13승 6패)는 보스턴과 시리즈 3경기서 모두 대패했다.
6번 지명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3할6푼7리에서 3할2푼4리(34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경기 후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선발투수가 많은 투구 수를 소화했지만 부진했다. 접전을 펼칠 수 있었는데 타선이 안 터졌다. 투구도 좋지 않았고, 타격도 부진했다. 모든 것이 다 좋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보스턴과 시리즈 3연패에 대해서는 “시리즈를 이기지 못했다. 우리는 공격이 좋은 팀이다. 다만 이번 시리즈에서 터지지 않았을 뿐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터질 것”이라 낙관했다.
오타니의 부진 이야기도 나왔다. 소시아는 “누구나 다들 못하는 날이 있다. 오타니가 한 경기 못했다고 걱정하지 않는다. 3삼진을 당했지만 스윙은 좋았다. 자신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애너하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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