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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2일 워싱턴전 선발 확정…첫 4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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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의 다음 등판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13-4로 승리한 뒤 다음 선발 로테이션을 밝혔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 빌 플런킷 기자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21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알렉스 우드 순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2일 오전 10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전에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97 탈삼진 19개로 순항 중이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는 3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6이닝 무실점 첫 승 이후 1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2연승을 거뒀다. 

또 다른 선발투수 리치 힐이 왼손 중지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당초 23일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 앞당겨졌다. 시즌 첫 4일 휴식 등판이다. 시즌 첫 등판을 제외한 앞선 2경기에선 각각 7일과 5일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해 4일 휴식 등판시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5일 휴식 등판시 13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4.43보다 조금 더 좋은 성적이었다. 6일 이상 휴식을 취한 8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가장 좋았다. 

류현진의 워싱턴전 통산 성적은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9. 모두 지난해 맞대결이었다. 6월6일 홈경기에선 7이닝 4실점 패전이었고, 9월18일 원정경기에선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에도 투구수가 98개로 불어나며 아쉽게 강판된 바 있다. 

워싱턴 선발투수는 파이어볼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08 탈삼진 26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18일 경기에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waw@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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