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10일 부상자 명단행...류현진 등판일 또 변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19 08: 55

리치 힐의 부상으로 다저스 선발순서가 또 꼬였다.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왼손 중지에 염증이 생긴 투수 리치 힐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에서 좌완 불펜투수 아담 리버라토레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리치 힐은 당분간 뛸 수 없다.
다저스 선발순서에 따라 힐은 21일 워싱턴과 시리즈 첫 경기서 던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힐의 부상으로 21일 클레이튼 커쇼가 던지고 22일 류현진이 던질 가능성도 생겼다. 선발진이 등판일을 하루씩 당길 수 있다.

힐은 지난 15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서 5이닝 7피안타를 기록하며 7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힐은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힐의 부상이 류현진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애너하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