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삼진이야?' 푸홀스, 구심에게 판정항의 후 퇴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18 13: 40

알버트 푸홀스(38·에인절스)가 경기 중 퇴장을 당했다.
LA 에인절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즌 1차전에서 7회초 현재 1-9로 뒤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는 선발투수로 나와 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삼진 3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첫 패전 위기다.
에인절스 4번 타자 푸홀스는 3회말 적시타를 때려 팀의 유일한 타점을 뽑았다. 하지만 5회말 문제가 생겼다. 2사에서 등장한 푸홀스는 4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 판정에 불복한 푸홀스가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자 구심이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홈플레이트에 나와 푸홀스를 진정시키며 심판에게 대신 따졌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가뜩이나 큰 점수 차로 뒤진 에인절스는 강타자 푸홀스의 퇴장으로 결정타를 맞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애너하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