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연승' 힐만 감독, "전반적으로 투구, 수비 탄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4.15 17: 34

주말 3연전 싹쓸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기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잡았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경기는 아니었으나 마운드와 수비가 비교적 잘 버티며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선발 김광현은 6.2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한동민과 로맥이 각각 3안타씩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오늘 전반적으로 투구, 수비 모두 탄탄했다. 김광현이 경기 초반 자신의 리듬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으나 점차 자신의 템포와 리듬을 찾아갔다"면서 "타석에서는 필요한 시점에 안타가 나와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매우 타이트했으나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수비와 공격 모두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과의 시리즈를 모두 승리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SK는 17일부터 수원에서 KT와 3연전을 치른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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