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볼보FE 시리즈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11 07: 24

 볼보트럭코리아(사장 김영재)가 10일 경기도 평택시 볼보트럭 테크니컬 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준대형 트럭인 볼보 FE 시리즈 출시 행사를 열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선언했다. 
볼보 FE 시리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준대형 트럭 라인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015년 중형트럭 FL시리즈를 출시했고, 3년만에 준대형 트럭을 선보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대형부터, 준대형, 중형에 이르는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볼보 FE 시리즈는 대형트럭의 캡과 충분한 실내공간, 성능과 신뢰도가 입증된 엔진구동계 및 새시프레임 등으로 준대형 세그먼트가 발달한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FE 시리즈는 기존의 중형이나 대형 모델에서 파생된 제조사 위주의 모델이 아니라, 세분화되고 있는 국내 물류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준대형 트럭이다. FE는 국내에 9.5톤급 6x4 와 5톤급 4x2 카고 모델로 출시되며, 물류회사, 특장회사 등 수송 화물의 종류 및 비즈니스 형태에 적합한 세부 모델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FE 시리즈에는 볼보트럭의 각종 첨단 기술이 반영 돼 주행성능은 물론, 연비효율까지 갖추고 있다. 순수 볼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볼보 FE전용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가 장착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kg.m(1,400Nm)를 발휘한다.
또한, 안전의 대명사 볼보FE시리즈는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와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과 볼보의 기술력인 볼보 컴프레션 브레이크가 적용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9.5톤급 FE 6x4 카고는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는 이들을 위한 윙바디 장착에 최적화된 모델로 소개 되고 있다.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 하고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높이의 윙바디 장착이 가능하다.
FE 4x2 카고는 5톤급으로 중형급 수요 중에서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 됐다. 대형과 동일한 제원의 300mm 높이의 롤링프레임을 적용했다. 볼보 롤링프레임은 기존 트럭 시장의 단조방식 프레임 대비 균일한 강력과 비틀림에 약 20%가량의 높은 강성을 보인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준대형 FE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화물 운송 시장에 발맞추고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되었다. 특히, 세분화된 중형트럭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FE 모델 10대를 사전에 국내에 들여와 약 8개월 간의 시범 운행기간을 거쳤으며, 성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FE시리즈는 적재적소에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며 고객 비즈니스 수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 볼보트럭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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