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정석 감독, "불펜 컨디션 좋은 것 같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3.21 16: 26

 넥센은 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넥센은 2승4패1무, LG는 4승3패로 시범경기를 모두 마쳤다.
넥센은 김하성이 연타석 홈런(스리런, 솔로)으로 4타점을 올렸다. 4회까지 제구가 흔들린 LG 선발 임지섭 상대로 7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마운드는 문성현을 시작으로 불펜 투수들이 총출동해 오디션을 치렀다. 불펜이 LG 주전 라인업 상대로 단 1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고무적이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승패는 큰 의미가 없다. 중간 불펜 점검 차원에서 투수 운용을 했다. 선수들 모두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타선도 마지막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시범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이 수고했고, 개막전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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