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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짧지만 강렬한 윤성환의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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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괜찮다". 

짧은 한 마디에도 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2009, 2010, 2014년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개막전 선발 출격. 

윤성환은 지난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 1사 1,2루서 정성훈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황수범과 교체됐다. 윤성환은 경산 세명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삼성과 윤성환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이었다. 

윤성환은 20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캐치볼을 소화하는 등 정상적으로 시즌 준비를 해왔다. 윤성환에게 현재 상태를 묻자 "괜찮다. 가볍게 던졌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캐치볼하는 게 가장 중요했는데 세게 던질 때 변수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괜찮다"고 말했다. 

윤성환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아무래도 뼈에 맞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단순 타박상이라 마음이 놓였다"고 털어 놓았다.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개최돼 시범경기 일정이 12경기에서 8경기로 축소됐다. 지난해까지 시범경기 두 차례 구위 점검 후 개막을 맞이했던 윤성환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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