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카이는 차 안에서 어떤 모습? 현대차-SM ‘쏠라티 무빙 호텔’ 공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3.21 09: 28

 현대자동차㈜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Entertainment)와 함께 기획한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Hyundai x SM Moving Project)’ 두 번째 협업 결과물이 21일 공개 됐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커스터마이징 차량 ‘쏠라티 무빙 호텔(SOLATI Moving Hotel)’에서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지던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작년의 첫 프로젝트는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SOLATI Moving Studio)’였다. 
‘쏠라티 무빙 호텔’은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으로 공연이나 촬영을 위해 이동 차량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수, 배우 등 아티스트들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이동공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차량 이용자에게 ‘모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차량 내 환경을 내 집, 내 방과 같이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내추럴 오크 컬러의 바닥재, 그레이 계열의 나파 천연가죽을 사용한 시트 등을 적용해 ‘스칸디나비안 무드(Scandinavian Mood)’의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쏠라티 무빙 호텔’을 직접 사용하게 될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심층 인터뷰 해 차량 안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과 니즈(needs)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안락한 승차감, 고급스럽고 넉넉한 실내공간 등 쏠라티의 강점을 살리면서 차량 안에서 헤어, 메이크업, 대본 준비, 식사, 휴식 등 다양한 일들을 해결해야 하는 아티스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휴식’과 ‘변신’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어 냈다. 
아티스트들이 탑승하는 좌석은 165도로 눕혀져 차량 안에서도 마치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좌석을 90도로 회전시켜 책상에 앉은 것처럼 대본, 악보 등을 볼 수도 있다.
차량 내 조명 역시 색깔과 조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탑승 공간 앞부분에는 메이크업 도구, 탈착이 가능한 거울, 컬러 밸런스 조절이 가능한 메이크업 전문 조명이 설치 돼 있다. 
탑승 공간 뒷부분에는 의상 및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과 스타일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준비 공간이 마련 됐고, 미니 냉장고를 탑재해 이동 중에도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쏠라티 무빙 호텔’은 상반기 중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전달돼 지난해 제작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와 함께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케줄 이동과 각종 활동에 이용 된다.
SM 소속 그룹 엑소(EXO)의 카이, 배우 이연희가 등장하는 쏠라티 무빙 호텔 패션화보는 이달 말, 디지털 필름은 내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연희와 엑소(EXO)의 카이가 참여한 ‘쏠라티 무빙 호텔’ 패션화보.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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