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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최대 관심사, 오타니의 개막 로스터 여부"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개막을 열흘 앞두고 '10가지 뜨거운 질문'을 선정했다. 가장 관심사는 '이도류'의 부푼 꿈을 안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23)였다.

첫 번째 질문으로 '오타니 쇼헤이는 에인절스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될까'였다. 매체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궁금한 질문이다. 타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피칭에서는 거의 의문이 없었다. 23세의 오타니는 투타에서 힘든 봄을 보내고 있다. 에인절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약간의 적응기가 그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는 24타수 2안타(타율 8푼3리), 마운드에서는 공식 시범경기 2경기에서 2⅔이닝을 던져 9실점(8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27.00이다.


MLB.com은 과거 사례를 떠올렸다. "스즈키 이치로가 시애틀에서 첫 번째 봄(2001년 스프링캠프)를 마쳤을 때, 지구상에 있는 거의 모든 스카우트들은 이치로가 빅리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예견했다. 2001년 아메리칸리그 MVP와 신인상을 차지한 것은 이치로였다"

오타니가 시범경기 부진을 겪은 후 정규시즌에서 이치로와 같은 반전을 이뤄낼지를 궁금하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오타니의 타격에 대해 '고등학생 수준이다'고 혹평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적응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마운드에서 보여준 능력에도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뜨거운 관심사로 뉴욕 양키스의 C.C. 사바티아 성적, 보스턴의 헨리 라미레스 성적, 휴스턴의 데릭 피셔(좌익수 주전 여부), LA 다저스의 코리 시거(팔꿈치 건강)를 2~5위로 꼽았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시카고 컵스의 톱타자, 애틀랜타 톱유망주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ML 데뷔 시기), 세인트루이스의 알렉스 레이예스(복귀 시점과 보직), 샌프란시스코의 에반 롱고리아(재기 여부), 텍사스의 팀 린스컴(불펜 성공 여부)가 선정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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