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뉴 시에나(New Sienna) 출시, 토요타 패밀리룩-V6엔진 301마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3.19 16: 25

 토요타 코리아가 19일 서울 강남구 토요타 강남전시장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포토세션을 열고 ‘뉴 시에나(New Sienna)’의 본격적인 판매를 선언했다.
2011년 11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7인승 프리미엄 미니밴 '시에나(Sienna)'는 동급 유일의 2열 오토만 시트, 3열 파워 폴딩 시트, 듀얼 문루프 및 8개의 에어백 등으로 편의와 안정성능을 인정 받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시판에 들어간 뉴 시에나는 풀 체인지는 아니다. 그러나 외형은 토요타의 패밀리룩을 따라 꽤 많이 바뀌었다. 토요타자동차의 패밀리룩으로 새로 정립 된 '킨룩'을 시에나도 그대로 따라갔다. 그래서 인지 인상은 상당히 달라졌다. 대형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엔드의 하단 스포일러가 키 큰 캠리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형태적으로는 외관이 입체적으로 변했고, 저중심의 와이드한 스탠스를 구현했다. 
미니밴 최고수준인 301마력(6,600rpm)을 V6 3.5L엔진을 장착했고,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됐다. 정부 공인 표준연비는 복합 8.6km/ℓ, 도심 7.5km/ℓ, 고속도로 10.3km/ℓ이다. 
수입 미니밴 유일의 4륜구동 모델은 액티브 토크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 도로 상황에 따라 전∙후륜에 적절한 토크 배분을 한다. 4륜구동 모델은 타이어 펑크시에도 일정거리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를 달았다.
안전사양도 많이 보강 됐다. 사고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총 4가지 안전 예방 기술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새롭게 적용했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를 추가했다.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이 포함 된 8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장치(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은 전 모델 기본사양으로 들어 있다. 
신규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적용으로 직관적인 화면조작이 가능하며, USB 비디오 파일 재생, 미라캐스트 기능 등을 제공한다. 4개의 USB 충전포트가 마련 돼 여러 명이 동시에 멀티미디어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VAT 포함 2륜구동 5,440만원, 4륜구동 5,720만원이다.
한국 토요타 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기존의 Sienna가 제공해 왔던 편의성과 활용성에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과 안전장비까지 업그레이드 된 프리미엄 미니밴 New Sienna를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