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잠실 홈 첫 승' 류중일 감독, "윌슨, 제구도 좋고 잘 던졌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18 16: 52

류중일 감독이 LG 트윈스 사령탑이 된 후 홈인 잠실구장에서 첫 승을 거뒀다.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범경기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류중일 감독은 잠실구장 홈 첫 승을 챙기기도 했다. 
이날 LG는 윌슨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최성훈, 최동환, 이동현, 정찬헌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3안타로 활약했고, 백승현도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 감각을 뽐냈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윌슨이 80~90개 정도 던질 예정이었는데, 제구도 좋고 잘 던졌다. 중간 투수도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유강남, 채은성, 백승현이 필요한 타이밍에 잘 쳐줬다. 시범경기임에도 많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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