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개막 준비 끝’ 켈리, "어느 해보다 열심히 준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3.18 16: 04

SK 외인 에이스 메릴 켈리(30)가 정상적인 컨디션과 함께 개막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켈리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까지 나와 정상적인 컨디션을 과시했고, 컷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고루 던지며 실전 감각 정비를 마쳤다.
24일 홈에서 열릴 롯데와의 개막전 선발로 예정된 켈리는 경기 후 "지난 주보다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이 좋은 경기 내용으로 이어진 것 같다.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서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면서 "그 어느 해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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