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타점+4출루' 이병규 "마음이 편하니 좋은 결과 나온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3.17 17: 09

이병규(35·롯데)가 시범경기 6할 타율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롯데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kt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을 17-10으로 승리했다. 3-8로 뒤진 5회 대거 11득점하며 kt 마운드를 맹폭했다. 그 중심에는 이병규가 나섰다. 이병규는 이날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병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 2라운드 지명받았다. 이병규는 겨우내 절치부심, 오키나와 연습경기 세 차례 출장해 타율 5할(8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6할의 맹타. 이날 이병규는 1회와 3회 안타를 때려냈고, 5회 볼넷을 골랐다. 5회 2사 만루에 다시 돌아온 타석, 이병규는 좌전 2타점 적시타까지 때려냈다.

이병규는 경기 후 "마음이 편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다. 팀 분위기도 좋고, 나도 적응을 마쳐서 야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짧게 코멘트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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