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연승' 조원우 감독 "포수 나원탁, 느낀 게 많았을 것"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3.17 17: 08

조원우 롯데 감독이 승리에 만족을 표했다.
롯데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을 17-10으로 승리했다. 3-8로 뒤진 5회 7안타 5볼넷을 묶어 대거 11득점한 게 승리 요인이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전날(16일) 두산전에 이어 시범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2패 후 2승.
선발투수 송승준은 3⅓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타선이 힘을 냈다. 이병규가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 전준우도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포수 나원탁이 느낀 게 많은 경기였을 것이다. 타격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인 만큼, 수비에서도 경험을 쌓아가며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병규는 캠프 때부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타점을 쌓고 있다. 팀에 중요한 역할 해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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