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용덕 감독, "샘슨 100% 만족, 호잉 수비도 100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3.17 16: 04

한화 한용덕 감독이 외인 선수들의 활약에 웃음꽃이 피었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NC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최고 153km 강속구를 던지며 5이닝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고, 송광민이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샘슨의 투구에 대해 "100% 만족한다. 충분히 잘해줬꼬,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샘슨은 오는 24일 고척 넥센전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도 일찌감치 확정됐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수비도 전반적으로 좋았다. (3회 다이빙캐치한) 호잉의 수비는 우리가 원하던 모습이었다.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오늘 경기 호잉에게 100점을 주고 싶다. 그런 수비가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칭찬했다. 호잉은 3회 1사 1루에서 신진호의 빗맞은 우측 타구를 다이빙 캐치한 뒤 1루 주자까지 더블 플레이로 잡았다. 
한편 한화는 18일 NC전에 김재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NC에선 새 외인 투수 로건 베렛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