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체크] '1이닝 2K 퍼펙트' 홍상삼, 전날 부진 날린 완벽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3.17 15: 20

홍상삼(28·두산)이 전날 부진을 씻어내는 완벽투를 펼쳤다.
홍상삼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전날 ⅓이닝 동안 2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던 홍상삼은 이날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는 등 완벽하게 LG 타선을 제압했다.

이용찬-이현호-변진수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홍상삼은 이날 홈런을 기록했던 강승호를 첫 타자로 만나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정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데 이어서 백승현까지 146km/h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투구수는 총 14개.
자신의 임무를 다한 홍상삼은 7회초 김정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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