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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 NC 왕웨이중, 개막 LG전 선발 출격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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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NC 대만인 투수 왕웨이중이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왕웨이중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에 선발등판한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으로 오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치러지는 LG와 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NC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왕웨이중이 오늘 5이닝 정도 던질 것이다. 시범경기 등판은 오늘로 끝이다"며 "개막전에 왕웨이중이 나간다. 다른 팀들도 오늘 던지는 선발이 개막전 투수라고 보면 된다. 숨겨봐야 다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범경기가 짧아진 만큼 개막 로테이션도 거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왕웨이중이 캠프에서 열심히 잘했다. 준비 과정이나 지금 컨디션이 좋다. 왼손에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인 만큼 왼손 타자가 많은 LG와 개막전에 낙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에는 박용택·김현수·안익훈·김용의·이천웅·김용의 등 좌타자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 

KBO리그 최초의 대만인 선수로 등록된 왕웨이중은 미국 애리조나-LA 스프링캠프에서 3차례 선발등판해 9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 152km를 찍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시범경기 리허설을 마치고 시즌 개막전을 준비한다.

한편 NC는 1군 진입 후 개막전 선발투수로 2013년 아담 윌크, 2014년 이재학, 2015년 찰리 쉬렉, 2016년 에릭 해커, 2017년 제프 맨쉽이 등판했다. 개막전 역대 성적은 2승3패. 지난해 맨쉽이 선발승을 거두며 개막전 NC 승리를 이끈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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