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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현장] kt 개막 선발 피어밴드…니퍼트, 다음주 2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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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익래 기자] 김진욱 감독이 라이언 피어밴드와 더스틴 니퍼트 상태를 설명했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서 롯데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을 치른다. 앞선 세 경기서 깔끔한 3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날 선발투수는 류희운.

전날(16일) 한화전서 1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한 심우준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활약했다. 시범경기 8타수 7안타. 표본이 적은 데다 시범경기라 의미가 덜하지만,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타격감이다. 김진욱 감독은 "자신감이 올랐다. 정현이 좋을 때 (심)우준이가 불타올랐다. 반대로 지금 우준이가 좋으니 (정)현이 힘이 들어가더라. 서로 경쟁이 볼만 하다. 감독으로서는 즐거운 고민이다"고 입을 열었다.

심우준은 지난 시즌 도중 손가락 골절로 이른 시즌 아웃됐다. 당시 스위치 히터 변신을 시도했으나 결과는 실패. 하지만 이때 타격 밸런스를 찾았다는 평가다. 김진욱 감독은 "타석에서 차분해졌다. 많이 달라졌다"며 지금의 활약이 일회성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직 실전 등판이 없는 더스틴 니퍼트는 다음주 대학 팀과 2군 경기에 등판 예정이다. 김진욱 감독은 "몸 상태는 전혀 이상 없다. 지금 70m 롱토스까지 진행했다. 이 정도면 시합 던지는 데 무리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군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는 건 맞상대 때문. 김 감독은 "다음 주초 시범경기에서 SK를 상대한다. 우리는 광주 KIA 개막전 이후 또 다시 SK 원정에 나선다. 굳이 니퍼트를 노출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자연히 개막전 선발투수는 라이언 피어밴드로 굳혀졌다. 피어밴드는 광주 KIA 개막전과 두산과 홈 개막전 모두 나설 전망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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