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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체크] 임찬규, 시범경기 첫 등판 NC전 4이닝 3K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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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임찬규(26·LG)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깔끔한 모습을 선보였다. 피홈런 하나가 옥에 티였을 뿐이었다.

임찬규는 1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시범경기' NC전에 선발등판,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1개. 이 중 스트라이크가 43개로 공격적이었다.

임찬규는 지난해 27경기에 등판해 124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10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의 호조를 끝까지 잇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찬규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3경기 등판, 8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2.25로 좋았다. 올해도 선발진 한축을 맡아줄 전망. 이날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한 모습. LG 선발진에 청신호를 켰다.

1회는 2사 후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종욱을 뜬공, 노진혁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울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그러나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1B-2S의 유리한 상황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몰렸다. 뒤이어 모창민에게 2루타, 권희동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줬지만 조평호를 3루 땅볼로 솎아내며 위기 탈출.

2회에도 불안하게 출발했다. 손시헌에게 안타, 신진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종욱을 공 1개로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노진혁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3회는 삼자범퇴. 3회까지 투구수는 46개.

임찬규는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권희동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조평호와 10구 승부 끝 다시 삼진처리했다. 뒤이어 손시헌을 땅볼 처리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김대현이 등판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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