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대형 투어러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3.16 11: 35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대형 럭셔리 투어러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Grand America)를 출시했다.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강조하는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이다. 강력한 6기통 엔진과 다양한 편의사양, 두 사람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통해 최상의 라이딩 즐거움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지난해 출시된 배거스타일의 K 1600 B를 기반으로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이드 라인은 후방을 향해 경사진 형태로 길게 뻗어 있으며, 전면 윈드스크린과 후방에 낮게 위치한 사이드백 사이의 시각적 연결은 우아한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도로와 평행을 이루는 크롬 배기 파이프 또한 유선형 실루엣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도로와 하나가 된 듯 안정감을 강조한다.

특히,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는 등받이가 장착된 일체형 탑박스를 채택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에게도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탑박스에 통합된 LED 브레이크 조명은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의 특징을 상징하는 동시에, 사이드백에 장착된 브레이크 조명, 방향 지시등과 조화를 이루며 후면 디자인의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
BMW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배기량 1,64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동급에서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의 직렬 6기통 엔진은 7,750rpm에서 최고출력 160마력, 5,250rpm에서 최대토크 175 Nm의 힘을 발휘한다.
주행 중 노면 상태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자식 다이내믹 ESA(전자 서스펜션 조절 장치)를 탑재했다. ‘로드’와 ‘크루즈’의 2가지 주행 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댐핑을 조절하며, 로드 모드는 다양한 노면에 대응한다. 
시트 포지션에서는 풋보드가 기본으로 장착 돼 운전자가 ‘발을 앞으로 내민’ 듯한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동승자 또한 낮은 후방 프레임과 70mm 낮아진 좌석 높이 덕분에 보다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스탠다드 엔진 보호바와 내비게이션 지원이 되는 오디오 시스템, 편리하게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리버스 어시스트 기능과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게 하는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의 색상과 가격은 블랙스톰 매탈릭  3,830만원, 옐로우 메탈릭 3,950만원(VAT 포함) 두가지로 출시된다. /100c@osen.co.kr
[사진]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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