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QM3 T2C에 음성인식 ‘NUGU(누구) 탑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3.15 06: 45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 QM3의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NUGU(누구)’가 탑재 된다. 
T2C에 적용된 플랫폼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접목된 'T맵×NUGU'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 그대로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QM3 T2C 사용자는 차량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전화 발신, 목적지 설정, 주행 경로 변경, 현재 위치 및 도착 예정시간 문자 발신, 멜론, 팟캐스트 등 엔터테인먼트 가동, 현재 위치·주행 소요 시간 확인, 날씨 등 생활정보 안내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UGU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는 신규로 QM3를 구입하는 이들은 물론, 기존 QM3 T2C 사용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이용할 수 있다. 
QM3 T2C는 차량과 8인치 화면의 통신형 태블릿 PC를 연결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르노삼성차가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T2C는 탈부착이 가능해 평상시에는 일반 태블릿 PC처럼 사용하다가 주행 때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내비게이션 기능 외에, 팟빵과 멜론 등 오디오 콘텐츠, 그리고 차량과 연계된 스티어링휠 리모트 컨트롤, 후방카메라 등 여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T2C는 QM3의 최고급형인 RE 시그니쳐 트림의 경우 10만원, SE, LE, RE 트림의 경우 45만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100c@osen.co.kr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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