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루타 2개' 호잉, "항상 공격적인 베이스러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3.14 16: 41

한화 새 외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3루타 2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호잉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 시범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가 전부 3루타인 게 특징이었다. 
3회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에게 우측 깊숙한 타구를 날리며 첫 번째 3루타를 만들어낸 호잉은 5회에도 우중간 빠른 타구를 만들어냈다. 우중간 펜스까지 공이 굴러간 사이 호잉도 전력으로 뛰며 3루까지 밟았다. 지난 2001년 이후 시범경기에서 한 경기 3루타 2개는 역대 4번째. 

경기 후 호잉은 "난 항상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하는 선수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타구를 보고 (3루타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공격적으로 뛰었다"며 "타격감은 경기에 나가며 계속 좋아지고 있다. 자신감도 생긴다"는 말로 정규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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