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포 가동' 가르시아, "빠른공 노려쳐서 좋은 결과"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3.14 16: 25

LG 트윈스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결스포에 이은 추가 타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시범경기 2연승을 이끌었다.
가르시아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선발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을 펼쳤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롯데 선발 윤성빈의 146km 빠른공을 받아쳐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어진 3회초 무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까지 기록하는 등 타선의 중심으로 맹활약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가르시아는 곧 괜찮아질 것이다"고 말했는데, 이 말을 들은 듯 곧장 홈런포로 결과물을 보여줬다.
경기 후 가르시아는 "몸 상태는 점점 올라오고 있다. 상대 투수가 빠른공이 좋은 투수인 것 같아서 노려친 것이 결과가 좋았다. 시즌 들어가서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타점을 많이 올리고 싶다"며 대포를 개시한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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