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오타니, 17일 콜로라도전 출격…투구수 70~80개 목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3.12 05: 12

LA 에인절스에서 활약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등판한다고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오타니가 15일 불펜 피칭에서 문제가 없다면 17일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4번째 등판 때 투구수 70~80개를 목표로 잡았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태평양을 건넌 오타니는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비공식 연습경기에서 첫 등판했으나 1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3일 밀워키 마이너팀을 상대로 가진 두 번째 경기는 3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실점. 그리고 세 번째 등판이었던 10일 멕시코리그 티후아나 트로스와의 대결에서 3이닝 6실점(5자책)으로 뭇매를 맞았던 오타니가 17일 네 번째 등판에서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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