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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전 선발' 류현진, '천적' 아레나도-블랙몬 라인업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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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이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6시10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콜로라도는 류현진의 '천적' 놀란 아레나도를 비롯해 주축 타자들이 대부분 출장한다. 찰리 블랙몬(중견수)-DJ 르메이휴(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이안 데스먼드(1루수)-게라르도 파라(좌익수)-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데이비드 달(우익수)-노엘 쿠에바스(지명타자)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고 지명타자를 활용한다. 

류현진은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B게임(연습경기)에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이후 5일을 충분히 쉬고 등판한다.

류현진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흡을 맞춘다. LA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지명타자)-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켐프(좌익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제이크 피터(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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