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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91' 오타니, TEX전 8번 DH...바톨로 콜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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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타자로서 혹평을 받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나흘 만에 타자로 출장한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텍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8일 LA 다저스전에 지명타자로 출장한 이후 4일 만에 타석에 들어선다. 그 사이 오타니는 지난 10일 멕시코팀인 티후아나 토로스와의 연습경기에 투수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1번 킨슬러(2루수) 트라웃(중견수) 업튼(좌익수) 푸홀스(1루수) 칼훈(우익수) 코자트(유격수) 발부에나(3루수) 오타니(지명타자) 맥도널드(포수)가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유격수 코자트를 제외하곤 베스트 멤버가 나섰다. 

이날 텍사스 선발은 베테랑 바톨로 콜론(45)이다. 구속은 느리지만 노련한 콜론의 공을 쳐낼 수 있을 지 관심이다.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겸업에 도전하는 오타니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으나, 힘겨운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타자로는 11타수 1안타, 타율 9푼1리에 그치고 있다. 10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다수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오타니는 빅리그 투수의 공을 칠 수 없다. 고등학교 수준이다"고 혹평 하기도 했다. 

본업인 투수로서도 위력적인 공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식 시범경기에서는 1.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멕시코팀, 마이너리그팀과의 경기에서도 연거푸 실점하며 9점대 평균자책점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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