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결국 'SM6 택시' 출시...룸미러 일체형 미터기 장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3.06 11: 01

프리미엄 전략 아래 택시 출시를 미뤄오던 'SM6 택시'가 출시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6일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를 기본 장착한 SM6 택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르노삼성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차량 센터페시아 중앙하단에 별도 설치가 필요했던 기존 택시 미터기와 달리 룸미러 자체에 디지털 택시미터기가 내장 돼 있다.
별도 미터기 설치에 따른 차량 손상을 피할 수 있고 탑승객은 룸미러에 표시되는 디지털신호를 통해 택시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면 충돌시 머리의 상해를 감소하기 위한 구조도 적용 돼 있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는 4.3인치 스크린, 터치방식의 LED 메뉴 버튼이 통합 돼 있으며 자동 할증 기능 등 국내 다양한 요금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 관리되며 3년 또는 6만Km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SM6 택시는 또한 르노삼성만의 독창적인 도넛®탱크 기술로 일반 LPG 차량 대비 40% 이상 넓은 대형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골프백과 휴대용 휠체어 등도 들어가는 용량이다.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와 도넛®탱크 기술을 탑재한 SM6 택시의 가격은 PE 트림 2,100만원, SE 트림 2,340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신문철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은 도넛®탱크에 이어 이번 룸미러 일체형 디지털 택시 미터기를 도입하는 등 작지만 큰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 노하우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 르노삼성차 SM6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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