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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등 LAD 선수단,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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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선수단을 휩쓸고 있는 집단 이상 증세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 때문이었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선수단의 스프링캠프에 노로바이러스가 퍼졌다. 바이러스로 오염된 건물 등을 소독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선발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감기 증세로 선발 등판이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감기 증세가 아니라 노로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라는 것이 현지의 판단이다. 류현진과 마에다 켄타, 로스 스트리플링 등 선발 투수들이 이 증상에 시달리면서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감염이 된 선수들이 더 있다. 몇몇 선수들을 더 집으로 돌려보내 휴식을 취하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훈련에 돌아왔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의하면 마에다와 류현진 여전히 증상이 있고, 다음 등판을 기약할 수 없다"면서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오로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과 코치진, 트레이너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듯 하다. 유니폼을 입지 않은 스태프들에게서는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클럽하우스와 식사 공간, 웨이트장 등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야시엘 푸이그는 지난 1일 경기 결장한 뒤 2일 경기에서는 돌아왔고, 크리스 테일러, 저스틴 터너, 맷 켐프, 야스마니 그란달은 2일 경기에 출장했다.

체이스 어틀리, 코리 시거, 오스틴 반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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