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장년층-청소년층 겨냥 갤럭시A8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05 10: 46

높은 출고가에 민감한 4050 중장년층과 10대 청소년층에게 호평을 받아왔던 갤럭시 A시리즈의 최신작이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SK텔레콤은 5일 갤럭시A8(2018)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59만9500원으로, 6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퍼펙트(6만 5890원/월) 이용 시 공시지원금 18만2000원을 받아 41만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중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는 앞서 SK텔레콤 전용폰으로 다수 출시된 바 있다. SK텔레콤이 과거 갤럭시 A 시리즈 구매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40~50대 중장년층 고객 비율(46%)이 절반에 달했으며, 10대 청소년층 고객 비율(14%)은 스마트폰 주 사용 연령층인 20대(8%)∙30대(12%)보다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 가격으로 대화면과 프리미엄급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출고가에 민감한 중장년층과 청소년층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A8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안면인식과 지문인식 기능,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비전’ 등 프리미엄급 성능도 두루 갖췄다. 색상은 블랙, 블루, 골드 3종이다. / scrapper@osen.co.kr
[사진]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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