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오타니, 고별회견 기록적 시청률 55%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12.27 09: 46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23)가 고별회견에서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LA 에인절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는 지난 25일 친정 니혼햄의 홈구장 삿포로돔에서 '고별회견'을 가졌다. 이날 삿포로돔에는 1만3000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아울러 홋카이도현 기준으로 시청률 합계가 55%나 나왔다고 일본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민영방송사 4곳과 공영방송 NHK가 고별 회견을 중계했다. 평균시청율은 삿포로 TV 18.2%를 기록했고 NHK 12.4%, 홋카이도 TV 11.5%, 홋카이도 방송 6.8%, 홋카이도 문화방송 6.1% 등 모두 55%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회견 막판 23.7%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고별회견에서 "5년 전 니혼햄 입단 때부터 많은 분들에게 신세를 졌다. 미국 진출 결정 후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 오늘도 감사하고 놀랍다. 저를 응원해주셔서 미국에서 더 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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