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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계사이트 "오타니, ML서도 두자릿수 승리-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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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11승 11홈런. 오타니 쇼헤이(23·에인절스)에 대한 미국 성적 예상이 나왔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스티머(Steamer)' 기법을 통해서 오타니의 2018년 메이저리그 성적에 대해서 예측했다.

나쁘지 않은 전망이 나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투수로 24경기 선발로 나서는 오타니는 148이닝을 던져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남긴다. 아울러 타자로는 65경기에 나와 타율은 2할5푼7리는 다소 낮지만 11개의 홈런을 때려낼 것이라고 봤다. 출루율은 0.335, 장타율은 0.454가 나왔다.

오타니는 일본 무대에서도 두자릿수 승리와 홈런을 모두 달성하면서 '이도류'로 불려왔다. 2013년 니혼햄 파이터즈 입단한 그는 이듬해인 2014년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 타율 2할8푼4리, 10홈런 31타점으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투수로는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타자로는 타율 2할2리, 5홈런으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2016년 다시 투수로 10승 4패 평균자점 1.86을 기록한 그는 타자로 타율 3할2푼2리 22홈런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올 시즌 각종 부상 속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투수로 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20, 타자로 타율 3할3푼2리 8홈런 OPS 0.942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오타니는 성탄절인 25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고별 기자 회견을 가진다. /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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