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스포츠' '쏘나타' '스팅어' 등 6종, 미국 ‘2017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2.19 09: 09

 G80스포츠, 콘셉트카 GV80,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2018쏘나타), 스팅어, 니로, 리오 등 제네시스 ∙ 현대 ∙ 기아차 브랜드의 6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7 굿디자인 어워드(2017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자동차 부문 수상작에 선정 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출범한 첫 해인 2015년 EQ900(현지명 G90)가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스포츠와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가 연이어 수상해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신차급으로 과감하게 디자인 변화를 준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 쏘나타)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기아차는 스팅어와 니로, 리오 등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00c@osen.co.kr
[사진] 왼쪽부터 쏘나타 뉴라이즈, G80스포츠, 스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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