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관계자, "김현수 협상 결렬? 사실 무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18 11: 17

두산 베어스가 김현수(28)와의 협상 결렬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두산 관계자는 18일 "오늘 한 매체에 나온 김현수와의 협상 결렬 소식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18일 한 매체는 "FA 김현수의 두산 베어스 복귀가 무산됐다"라며 "'2017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김현수 에이전트와 두산 핵심 관계자가 만났다. 그 결과 계약액에서 시각 차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두산 관계자는 이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두산 관계자는 "외국에 나가있는 관계자는 스카우트 팀으로 외국인 선수 영입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FA 선수 영입 담당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미국에 있는 스카우트 관계자는 지미 파레디스와 세스 프랭코프 영입을 한 뒤 윈터미팅 일정을 마치고 17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재 김현수의 에이전트가 미국에 나가있는 만큼, 두산 역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지 못한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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