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이적료 218억 챙긴 니혼햄 "공헌에 깊은 감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12.16 09: 52

니혼햄파이터스가 오타니 이적료 2000만 달러를 챙기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니혼햄은 지난 15일 오타니 쇼헤이와 LA 에인절스의 계약이 최종 성립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공식발표했다. 오타니는 입찰제도(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최근 에인절스와 입단에 합의했고 니혼햄은 정식 계약 승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타니의 이적 절차도 공개됐다. 우선 이적료가 송금이 되어야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니혼햄은 향후 에인절스에게서 2000만 달러(약 218억 원)의 이적료를 받게 된다. 분할로 지급을 받는데 첫 송금이 확인되면 자유계약 수속을 밟을 예정이다. 

니혼햄 다케다 사장은 "작년 10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하는 등 최대의 공헌을 해준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 오타니는 세계의 야구관을 바꿀만한 유일한 선수로 보다 진화할 것을 확신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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