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피드웨이, ‘AMG 스피드웨이’로 바뀐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1.30 15: 35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서 밝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내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이름이 바뀐다. 그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소비자 체험행사를 종종 열어 왔는데,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이름을 ‘AMG 스피드웨이’로 부르도록 명명권(Naming Rights)을 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새해부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2018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명명키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명명권을 사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이 곳에서 메르세데스-AMG의 퍼포먼스 체험 기회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1992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트랙이지만, 이번 협약으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딩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트랙이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 같은 계획을 30일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열린 ‘메르세데스-AMG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 자리에서 밝혔다. 메르세데스-AMG가 한국 시장에 빠르게 뿌리를 내렸다고 보고, 고성능 모델의 차별화 된 이미지 굳히기를 들어가겠다는 의지로 분석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라인업인 메르세데스-AMG는 국내 시장에서 10월까지 2,359대가 팔려 지난해 동기 대비 34%나 성장했다. 50년을 맞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44% 성장한 10만 대 판매에 육박하고 있다. 이 같은 기조에서 ‘AMG 스피드웨이’는 AMG 라인업 체험의 장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로 경쟁하고 있는 BMW는 이미 영종도에 드라이빙 센터를 별도로 건립해 요긴하게 써 먹고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AMG라는 브랜드 이름은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Werner Aufrecht), 에르하르트 메르허(Ehard Melcher)와 지명 그로스아스파흐(Großaspach)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이후 300 SEL AMG를 비롯 독보적인 성능의 스포츠카 개발로 다수의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은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만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메르세데스-AMG의 DNA에는 모터스포츠가 자리하며 50년 전부터 현재까지 찬란한 우승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은 지난달 멕시코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통산 4번째 F1 월드 챔피언을 확정 지었으며, 메르세데스 팀 역시 컨스트럭터 부문 챔피언에 올라 4년 연속 더블챔피언을 달성했다.
메르세데스-AMG는 모터스포츠 등에서 비롯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구동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AMG의 독자적인 차량 개발과 생산, 특수 차량 생산, 주문 제작 차량 및 부품 생산과 함께 AMG 액세서리 개발과 제작까지 담당하고 있다.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동향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단, 쿠페, SUV, 컨버터블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까지 총 24종의 가장 다양한 고성능 AMG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5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맞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Long과 AMG의 정통 스포츠카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를 국내에 공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Long은 새롭게 개발된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9단 스포츠 변속기,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최상위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역동적인 드라이빙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5초 만에 주파하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는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해 더욱 차별화되고,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고유의 사운드와 즉각적인 반응, 압도적인 성능을 겸비한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프런트 미드십 엔진 구조와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디자인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의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2018년형 모델부터 기본으로 탑재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은 편안한 주행부터 역동적인 드라이빙까지 선사해 일상 생활의 유용성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메르세데스-AMG GT는 내년 초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50주년 AMG 에디션도 이날 행사장에 등장했는데 이 차는 메르세데스-AMG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50대 한정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블랙&옐로우’ 테마의 강렬한 디자인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현존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의 AMG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48.4kg.m의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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