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올 시즌 끝난 뒤 소프트뱅크 떠나겠다" (日 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1.04 12: 58

오른쪽 어깨 부상 후 재활중인 마쓰자카 다이스케(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니시니폰스포츠'는 4일 인터넷판을 통해 "3년 계약이 만료되는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며 "구단 측은 계약 연장을 원했으나 마쓰자카가 자유 계약 선수로 풀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쓰자카는 4월 15일 오릭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뒤 부상 원인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마쓰자카는 그동안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으면서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며 복귀를 향한 열망을 불태웠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하면서 구단의 입장은 더욱 난감해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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