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7년 3분기 영업 이익 5% 증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11.03 10: 24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2일, 2017년 3분기 영업이익이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포르쉐 AG는 올해 3분기까지의 영업 이익이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30억 유로, 매출은 4퍼센트 증가한 171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익률은 17.6 퍼센트. 차량 판매대수는 18만 5,898대로 4퍼센트 증가했고, 직원 수 역시 2만 9,284명으로 8 퍼센트 늘었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는 "포르쉐는 자사의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E-모빌리티(electromobility) 및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신형 파나메라와 카이엔 뿐 아니라 새로운 911 모델 라인업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가장 강력한 최상위 모델인 신형 파나메라와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에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장착한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미션-E’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블루메 회장은 밝혔다. 포르쉐는 향후 5년 동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에 3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주펜하우젠 본사에서 1,2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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